▲ 어르신 안전교육     © 경기인

【경기IN=강동완 기자】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은 지난 15일 동 행정복지센터 강의실에서 관내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폐지수집 어르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생계유지를 위해 폐지, 폐품을 수집하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마스크, 장갑 등 안전장비를 전달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안전교육의 내용은 고령자 보행의 특징과 문제점,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의 원인과 대처방법 등이었으며,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동영상 시청과 함께 설명을 곁들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파지를 모으다보면 파지 줍는 일에만 몰두해 오토바이나 차가 지나가는지도 모를 때가 많은데 오늘 교육받은 내용을 기억해 앞으로는 조심해야겠다”고 말했다.

정현철 매탄2동장은 “나이가 드실수록 행동이 느리고 둔해지면서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무단횡단을 하지 말고 밤에는 되도록 밝은색 옷을 입는 등 안전에 유의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