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촌지도자회, '인재육성' 발 벗고 나서

휴경지 농사로 수확한 수익금을 장학기금으로 기탁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8/07/16 [22:44]

가평군 농촌지도자회, '인재육성' 발 벗고 나서

휴경지 농사로 수확한 수익금을 장학기금으로 기탁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8/07/16 [22:44]
 
▲ 휴경지 공동경작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가평군 농촌지도자회가 휴경지 농사로 수확한 수익금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는 등 농업발전과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조종면 및 북면 농촌지도자회원 40여 명은 지난 13일과 162일간에 걸쳐 노동력 부족 등으로 방치된 휴경지 9,900에서 들깨 공동경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도자회는 올해부터 공동경작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어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또 지속적인 공동경작을 통해 회원간 친목도모 등 단체 활성화를 이뤄 가평농업의 선도적인 역할과 노령화 되어가는 농촌의 중추적인 단체로 거듭나기로 했다.

 

농촌지도자회 관계자는 회원들이 힘을 모아 농사를 지으며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고 뜻깊은 일을 하기 위해 들깨를 심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개인 농사일도 바쁠텐데, 땀흘려가며 휴경지를 경작해 얻은 수익금을 학생들에게 돌려주겠다는 농촌지도자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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