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내문화예술제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 동두천시 송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고춘기) 주관하고, 송내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추철호)가 주최하여 지난 13일 송내동 차 없는 거리 시민평화공원 일대에서 사랑과 감동이 넘치는 「2018 송내문화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0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아홉 번째 맞는 송내문화예술제는 송내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행사로서, 작품 발표와 전시, 축하공연, 문화체험 등의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되어 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식전공연으로 가수 ‘정수정’을 초청하여 예술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으며, 이어서 송내동이 자랑하는 프로그램인 다이어트댄스, 댄스스포츠, 맷돌체조, 어린이 댄스스포츠, 실버태권도, 생활댄스, 난타 등 화려한 발표회가 펼쳐졌다.

예술제 각 부스에는 서예체험, 손거울·사각보석함 등을 한지로 직접 만들어 보는 한지공예 체험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중국어반 수강생과 함께하는 중국 음식 먹기 및 문화 체험은 특히, 유아 및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행사를 주최한 추철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수강생들이 1년간 갉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자리가 펼쳐진 뜻깊은 행사였다.”고 전했으며, 행사를 주관한 고춘기 송내동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송내문화예술제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많은 시민들이 모여 성황리에 개최되어 뿌듯하고, 내년 10주년 행사에는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