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의원, “저비용항공사 소비자 피해발생 증가”

소비자 피해발생 빈도높은 저비용항공사 순서는 제주항공-진에어-이스타 순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8/10/15 [22:42]

유의동 의원, “저비용항공사 소비자 피해발생 증가”

소비자 피해발생 빈도높은 저비용항공사 순서는 제주항공-진에어-이스타 순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8/10/15 [22:42]

경기IN=오효석 기자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한 소비자의 피해발생이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의원(바른미래당, 경기 평택시을)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한 소비자 가운데 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한 건수가 무려 1,33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피해구제 현황(단위: )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7.

구제건수

128

201

417

358

233

1,337

 

국내 취항 중인 저비용항공사는 7, 이 가운데 국제화물 운송사업을 수행하는 에어인천을 제외하면 여객수송을 담당하는 저비용항공사는 6곳이다. 이 가운데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저비용항공사는 제주항공(541)이며, 다음이 진에어(248)와 이스타(202) 순이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피해구제 현황(단위: )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7.

제주항공

37

107

196

138

63

541

진에어

35

29

87

52

45

248

이스타

34

23

63

40

42

202

티웨이항공

10

23

43

61

46

183

에어부산

12

19

27

29

14

101

에어서울

-

-

1

38

23

62

128

201

417

358

233

1,337

 

소비자 피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계약불이행, 계약해제, 위약금, 청약철회 등 계약 관련된 신청건수가 1,074건으로 전체 피해구제 신청 건수의 80% 이상을 차지했고, 그 다음이 부당채권추심 등의 부당행위, 가격 및 이자수수료 등 가격요금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피해구제 신청이유(단위: )

계약관련1)

부당행위2)

품질·AS관련

가격요금3)

안전관련

표시광고

약관

기타4)

1,074

115

72

31

13

8

8

16

1,337

1)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 계약해제해지/위약금, 청약철회, 무능력자계약 2) 부당행위, 부당채권추심 3)가격요금, 이자수수료 4)단순문의상담, 서비스불만(불친절관련), 거래관행, 제도

 

처리결과별로 살펴보면, 정보제공이 59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환급(244), 조정신청(240) 순이었다.

 

항공사별 피해구제 신청 처리결과(단위: )

분류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정보제공, 상담기타

237

122

103

70

42

22

596

환급1)

87

48

29

34

27

19

244

조정신청

131

28

33

28

5

15

240

배상2)

57

25

24

31

17

4

158

취하·중지

13

2

2

7

2

1

27

계약해제

2

5

4

2

6

0

19

부당행위시정3)

4

9

1

3

1

0

18

계약이행

3

5

0

1

1

0

10

수리, 보수4)

2

3

3

2

0

0

10

교환5)

0

0

2

5

0

1

8

처리불능

4

1

1

0

0

0

6

처리중

1

0

0

0

0

0

1

541

248

202

183

101

62

1,337

1)환급: 취소한 항공권 2)배상: 지연된 항공 등에 대한 배상, 위탁수하물 분실에 대한 배상 3)부당행위시정: 서비스 개선 4)교환: 위탁수하물 파손 또는 훼손의 경우 새 제품으로 교환, 항공권의 경우 일정 변경한 티켓으로의 교환

5)수리보수: 훼손 또는 파손된 수하물 수리 또는 수리비용 지급 등

 

유의동 의원은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하는 고객 수가 늘어나면서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저비용항공사 이용객의 피해가 증가하지 않도록 소비자원에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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