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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효석 칼럼] 안양시, 홍보기획관 개방형 채용 ‘득’ or ‘실’?
 
오효석 기자   기사입력  2019/02/10 [23:26]

 

▲ 오효석 국장                              © 경기인

안양시는 지난해 말 무척 시끄러웠다. 특히 보은인사 문제로 떠들썩했다. 처음엔 홍보기획관 자리부터 시작됐다.

 

홍보기획관은 안양시와 민선7기를 제대로 알리고 홍보하는 중요한 자리다.

 

최대호 시장의 민선7기는 이 중요한 자리를 조례 개정을 통해 개방직으로 변경했다. 홍보 등의 업무(총괄)에 전문지식과 경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모집 한다는 논리였다. 12명이 응시했다. 논란의 A씨도 포함됐다.

 

말들이 많았다. A씨를 내정해 놓고 인사심의는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결과도 그랬다. A씨는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홍보기획관에 임명됐다.

 

A씨는 최대호 안양시장의 측근이다. 논란의 제주도 포장마차 사건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선거캠프에도 있었다. 논란이 일고 있는 이유다.

 

절차상 문제도 제기됐다. 관련분야 3년 이상이라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시민단체와 정치권의 거센 반발에도 A씨는 여전히 홍보기획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렇다면 채용 취지에 맞게 업무는 잘하고 있는걸까? 초반이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말하면 글쎄요?. 언론과의 관계가 삐걱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은 홍보업무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파트다. 따라서 출입기자들과의 관계는 안양시와 민선7기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안양시를 출입하는 기자들로부터 볼멘소리들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분위기가 옛날 같지 않다”, “언론사에 따라 차별이 심하다”, “응대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행정광고도 특정 언론만 챙긴다는 등 대부분이 기본적인 대접(待接)과 관련된 것들이다.

 

아직 A씨가 임명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더 지켜봐야 하겠다. 하지만 벌써부터 불평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 또한 정상적이지도 않다.

 

안양시가 홍보기획관에 대해 조례를 개정하면서까지 외부 인사를 임명한 것은 본래의 취지 그대로 불협화음 없이 잘해달라는 것이다. 부디 그 취지에 어긋나지 않길 바란다. 순전히 그의 몫이다.

 

과연 안양시 홍보기획관의 개방직 변경과 A씨 임명이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이 될까? ‘()’이 될까?..다가올 미래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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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10 [23:26]  최종편집: ⓒ 경기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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