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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효석 칼럼] 서철모 화성시장 언론노출 최소화..왜?
 
오효석 기자   기사입력  2019/03/04 [08:52]

 

▲ 오효석 국장     © 경기인

문재인 대통령은 2017817, 청와대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 올해 110일에는 신년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전 조율 없이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국정철학 등을 국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또 각종 이슈에 대해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자신의 생각을 소신 것 밝혔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 당선 된 지자체장들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취임100일 기념 기자회견과 신년기자회견을 진행했다그 외에도 틈만 나면 의제를 갖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6.13 지방선거에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공식적인 기자회견이나 간담회 등을 하지 않은 지자체장이 있어 눈길을 끈다. 서철모 화성시장이 바로 그렇다.

 

그는 언론노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유는 알 수 없다. 이를 두고 말들이 많다. 그만의 언론철학 때문이다. 혹은 언론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는 등 다양한 말들이 나오고 있다. 어떤 것이 정답인지 알 수 없다. 해답은 그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서 시장은 초선이다. 그리고 선출직에 당선됐기 때문에 당연히 정치인이다. 그는 취임 전 지역에서 별다른 정치적 발자취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렇기에 시민들은 그를 잘 모른다. 잘 모르기 때문에 평가할 수도 없다.

 

당연히 언론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야 할 이유이다. 정치인기도 하지만 시장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취임100일 기자회견과 신년기자회견 같은 언론과의 기본적인 스킨십은 필요하다. 그것이 곧 시민들과의 소통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언론을 통해 자신만의 철학과 정책 그리고 시정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언론은 이를 보도하고 분석하고 평가한다. 시민들은 뉴스를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지자체장과 시정철학을 알아 간다. 그리고 평가한다. 그래야 발전이 있다. 대통령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자체장들이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이다

 

지난 박근혜 정부의 언론탄압과 불통뒤에는 박 전 대통령이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이 두려워 언론과 소통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명심해야 할 교훈이다.

 

언제쯤이던가, 필자는 서 시장이 왜 언론과의 만남을 꺼려하는지 느낌상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시민과의 대화를 마치고 나가는 서철모 시장을 붙잡고 질문했다.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 신년기자회견 등과 같은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답은 이랬다. 너무 쉽게,“생각해 본적 없습니다”...

 

이어 질문했다 공식적인 기자회견 등을 하지 않는 것이 시민들과의불통이라는 지적이 있는데?”그는 또 답했다.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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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04 [08:52]  최종편집: ⓒ 경기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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