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장 화물차 전용 주차장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부천시 주차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주차구획선 재정비를 통해 1,251면의 수도권 최대 규모 복합 공영주차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천시 영상문화단지 내 난장 및 아인스월드 공영주차장에 숨어있는 주차 공간을 확보하여 주차구획선을 재정비해 난장주차장에는 기존 250면의 주차공간을 300면으로 확대 시켰으며, 아인스월드 주차장은 기존 475면의 주차공간을 50면 확대해 525면으로 재정비해 대형버스 주차공간을 확보 하였다.

더욱이 난장주차장 인근 유휴지의 숨은 공간을 발굴하여 부천시 최초로 캠핑카(카라반 포함) 전용 주차장 72면을 조성하였다. 그동안 캠핑카는 차략 폭 등으로 인해 일반주차장 주차가 어려워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캠핑카 전용 주차장 조성으로 캠핑을 즐기는 가족들의 환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대형차량 및 캠핑카, 일반승용차의 주차공간 확보로 수도권 최대 규모의 1,251면 복합공영주차장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공사는 인구밀도가 높은 부천에서 새로운 주차공간을 조성하기 보다 기존 주차공간을 재정비함으로써 숨어있는 주차공간 확보 및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핑카 전용 주차장은 2019년 4월 초부터 운영 예정이며, 부천 시민에게 우선 배정하고, 잔여 주차공간는 타 지역 사용 희망자에게도 배정할 예정이다. 복합공영주차장 운영은 부천시 정책으로 영상문화단지 개발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부천도시공사 김동호 사장은 “이번 주차장 환경 개선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부천시와 공사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주차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선도적인 혁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