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IN=강동완 기자】화성시(시장 서철모)는 30일(토) 오전 9시, 도심 속에 조성된 ‘화성시민 행복텃밭’에서 다양한 농작물 재배 교육과 함께 생산된 농산물을 기부함으로써 공동체 의식 강화 및 농촌·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화성시 도시농부학교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시농부학교 교육생, 도시농업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텃밭설계, 모종심기, 친환경 농자재 만들기, 김장채소 파종·수확,농가체험 견학, 텃밭요리경진대회 등 지난 3월 8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이론2회, 실습 13회를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현장실습 시 가족단위로 참가가 가능해 자녀의 자연체험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공동체 텃밭에서 수확된 감자, 고구마, 신선채소 등 농산물은 푸드뱅크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기부하게 된다.
이인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함께 농작물을 기르고 나누며,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시농부학교는 총 133명의 도시농부를 배출했으며, 사랑의 김장나눔행사(진안동사무소 맞춤형복지팀)등 농산물 250kg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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