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IN=오효석 기자】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는 22일 오전 상임위 회의실에서 ‘신설학교 자재 및 물품 독과점 방지 조사 소위원회’(위원장 박세원 의원) 2차 회의를 열고 학교에서 구입한 자재 및 물품에 대한 일부 업체의 독과점 원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었다고 밝혔다.
독과점 방지 조사 소위는교육청 및 관내 신설 학교가 구매하는 자재 및 물품에 대해 독과점에 의한 폐해가 지적되고 있어학교 현장방문 등을 통해 향후 재발방지와 대책을 마련하고, 제2육위원회 차원의 해결방안을 강구하고자 구성됐으며 지난 4월 2일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개최된 2차 회의에서 소위원회 위원들과 집행부가 독과점의 원인에 대해 서로 공감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위원들은 “구매 시 사용하는 평가표에 최적화한 기업이 있다. 평가표가 좀 더 공정한 잣대로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공동구매보다 학교별로 구매 시 독과점이 발생된다” 는 등 질의를 통해 집행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 집행부가 조사한 독과점 품목 자료의 심도 있는 분석으로 학교 개별 구매가 독과점의 주된 원인이라는 점에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과 집행부가 뜻을 같이 했다는 것은 커다란 성과라 할 수 있다.
박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자재 및 물품 구입 독과점의 원인이 밝혀졌으니 다음 회기에서는 해결방안을 논의해야 할 것” 이라며 “다음 회기 전까지 각 부서에서는 독과점의 개선 및 해결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소위원회는 6월 중순에 상임위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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