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민간해양구조세력 통합 발대식 개최

26일 오후 2시...구자영 중부해경청장 등 100여명 참석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9/06/26 [16:23]

평택해경, 민간해양구조세력 통합 발대식 개최

26일 오후 2시...구자영 중부해경청장 등 100여명 참석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9/06/26 [16:23]

 

▲ 평택해양경찰서에서 열린 민간구조세력 통합 발대식에서 구자영 중부해경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62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경찰서 5층 강당에서 민간 해양 구조 세력 통합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발대식은 해양 사고가 발생했을 때 핵심적인 민간 구조 세력인 한국해양구조협회민간해양구조대의 일원화를 통해 민관 협력을 통한 해양 구조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626일부로 평택해양경찰서 민간해양구조대는 한국해양구조협회 경기충남북부지부와 통합되어 효율적인 민관 협력 구조 체제 확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발대식은 구자영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민홍기 한국해양구조협회 이사장, 배금란 신임 협회장, 민간해양구조대원, 경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통합 발대식은 국민 의례 및 주요 인사 소개 공로자에 대한 감사장, 표창장, 공로패 수여 배금란 신임협회장 임명장 수여 구조협회 회원에 대한 견장 수여 구자영 중부해경청장 축사 민홍기 한국해양구조협회 이사장 축사 통합 선서문 낭독 통합 선포 및 협회기 인계 등으로 1시간 가량 실시됐다.

 

이날 거행된 통합 발대식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경기충남북부지부 회원들은 바다 안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의 정신으로 책임을 다하고, 부여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구자영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축사를 통해 바다에서 해양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양경찰만으로는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어 지역 상황을 잘 아는 민간해양구조세력의 협력은 필수불가결하다통합 발대식을 계기로 대한민국 최고의 민간해양구조세력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여성수 평택해양경찰서장은 민간 구조 세력의 헌신적은 노력으로 해양사고 대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이번 통합을 통해 해양 수색 구조 활동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해양구조협회는 지난 2013년 수상에서의 수색 구조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되어 전국 19개 지부에 16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해양 사고 예방 및 교육, 민간해양구조대원 관리, 수색 구조 기술 자문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한국해양구조협회와 통합한 평택해양경찰서 민간해양구조대는 지난 2017년 구성되어 대원 285, 구조선 210척으로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역에서 수색 구조 활동에 큰 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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