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재준 수원시갑지역위원장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재생..내가 할 일”

“권력중심의 정치에서 참여정치로, 계파정치에서 협치정치로, 이념정치에서 생활정치로 바꿔나갈 것”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9/07/14 [22:16]

[인터뷰] 이재준 수원시갑지역위원장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재생..내가 할 일”

“권력중심의 정치에서 참여정치로, 계파정치에서 협치정치로, 이념정치에서 생활정치로 바꿔나갈 것”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9/07/14 [22:16]

 

행정가에서 정치가로 변모한 사람이 있어 화제다. 수원시 제2부시장을 지냈던 이재준 위원장이 바로 그다. 이 위원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장안구)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주는 1급 포상을 받는 등 그 누구보다 지역구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21대 총선이 10여개월 남은 지금 이 위원장은 당원모집 등으로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편집자 주)

 

 

▲  이재준 위원장이 본지 기자를 반갑게 맞이해 주고 있다.     © 경기인


 Q1. 날씨가 덥다 어떻게 지냈나?

 

감사하게도 매우 바쁘게 지내고 있다. 장안구 주민들을 직접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 있다. 만날 때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좋은 말씀해주셔서 힘이 나고 든든하다.

 

Q2. 가훈 또는 인생의 좌우명 같은 것이 있다면?

 

모든 일은 계획으로 시작되고 노력으로 완성되며, 교만으로 망친다이게 저희 집 가훈이다.

 

계획하고 노력하고 실천해라. 그리고 정치인이 가장 청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잊지 않기 위해 제 사무실에 청렴할 ()’을 붙여놓고 아침마다 되새기고 있다.

 

결론적으로 계획하고 노력하되, 성과를 이루더라도 언제나 청렴하자! 가 제 목표다.

 

Q3. 지난 5년간 수원시 부시장을 지냈다. 성과가 있다면?

 

염태영 시장과 나는 논의, 숙의, 생각들을 실현시키는 것에 가치를 두는데 그러한 신념이 서로 잘 맞았다.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약 5년 동안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있으면서 염태영 시장과 함께 고민했던 지속가능한 도시, 사람중심 도시 실현을 위해,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들을 실천적 행정을 통해반영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생태교통 수원 2013’이 기억에 남는다. 예상보다 거센 주민들의 반대가 있었다.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염태영 시장과 공무원들과 대안을 만들고 주민들을 설득하는 과정 끝에 세계 최초의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주민들의 인식도 변해 현재도 정기적으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공무원들과 주민과의 관계도 생태교통 수원 2013 행사를 준비하면서 더욱 공고해졌다.

 

▲  이재준 위원장이 기자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 경기인

 

Q4. 최근 당대표가 주는 1급 포상을 받았다. 비결은?

 

지난 20173, 이찬열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었던 수원갑지역위원장을 맡았다.

 

사고지역인 이 곳을 정상적인 궤도로 올려놨고,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도 승리를 이끌어냈다. 원탁토론을 비롯해 끊임없이 토론하고 공론화하는 과정을 통해 정당 민주주의를 실현하려고 노력했다. 주민과의 소통으로 보다 생활에 밀접한 정치를 실현하고자 했던 그 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더불어민주당 특별포상을 받기도 해서 매우 뜻 깊었다.

 

제가 추구하는 가치 중 하나는 진정성과 꾸준함이다. 학자시절도 그렇고 행정가시절에도 그렇고 지속가능한 도시,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 사람중심 도시를 어떻게 하면 실현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 속에서 개인의 이득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위해 기꺼이 고민하고 정책을 만들고 행정과 주민을 설득해 나갔다.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와 시민참여 도시계획도 처음에는 행정의 반대가 심했다. 그러나 결국 설득해 추진했고 UN-Habitat 대상과 국토교통부의 지속가능한 도시대상 등 국내외적으로 상도 많이 받았다.

 

Q5. 경력이 다양하다. 불확실한 정계에 입문한 계기는?

 

저는 연구를 위한 연구보다는 실현 가능한 연구, 실천적인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중앙정부의 각종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히 이론적인 방향만 제시하지 않고, 현재의 상황에서 한 걸음이라도 나아갈 수 있도록, 실제 적용 가능하도록 노력한 것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수원시 제2부시장을 맡게 된 배경도 전문가로서 가진 좋은 경험들을 실제 도시에 실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현실정치에 뛰어든 배경도 비슷하다. 세상을 구하겠다는 거창한 생각보다는, 5년 동안 수원시 제2부시장을 역임하면서 좋은 정책들이 법과 제도에 막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많은 문제점들을 체감했다.

 

수원시 제2부시장을 5년간 역임하면서 숱하게 많은 문제점들을 보았는데, 이러한 행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이유가 법과 제도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문제 있는 법들에 대해 법 개정을 건의했지만 대부분 관심이 없었다. 시민들은 절실한데 국회에서는 지금도 큰 관심이 없어서, 이러한것들을 직접 바꿔 보겠다는 생각으로 현실정치에 뛰어 들게 됐다.

 

▲  이재준 위원장이 질문에 소신 것 답변하고 있다.   © 경기인

 

Q6. 도시전문가로서 국회의원이 된다면 포부는?

 

정치는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질서를 공정하게 바로잡는 활동이라 생각한다. 특히 정치인은 국민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꿈을 주어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세 가지 비전을 실현하고 싶다.

 

첫째, 소통과 참여의 거버넌스 정치를 실현하고 싶다. 수원시 제2부시장을 하면서 집단지성을 통해 현명하게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수차례 경험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권력중심의 정치에서 참여정치로, 계파정치에서 협치정치로, 이념정치에서 생활정치로 바꿔나가고 싶다.

 

둘째, 소외계층을 포함해 모두를 위한 포용정책을 실현하고 싶다. 우리 사회의 계층 간 갈등과 양극화와 같은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으로도 논의되고 있는 포용적인 도시와 국가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셋째,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발전시켜 한반도의 새로운 경제권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Q7. 내년이 총선이다. 전략은?

 

정치는 역시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전략이라기보다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것에 집중하려고 한다. 그래서 주민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뵙고 있다.

 

골목길도 다니고 상가도 다닌다. 주민들 계시는 곳에는 어디든지 가서 인사드린다.

 

, 경제문제, 생활 곳곳에서 발생하는 민원들..그런 문제들을 같이 고민하고 소통한다. 그리고 제가 직접 풀 수 있는 것은 직접 해결해 드린다. 다행히 시·도의원들이 우리 민주당을 많이 뽑아주셔서 같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  이재준 위원장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 경기인

 

 Q8. 지역구 주민들께 한말씀?

 

안녕하세요!

요즘 여러분들을 자주 열심히 찾아뵙고 있는 장안구 더불어 민주당 이재준 지역위원장입니다. 더 많은 분들을 뵈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많이 응원해 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학자의 경험을 통해서 이젠 정치인으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내년 4월 총선 여러분과 함께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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