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는 누구?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4/05/28 [19:01]

남경필‧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는 누구?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4/05/28 [19:01]

 

【경기IN=오효석 기자】남경필 후보는 지난 1996년 수원 병(팔달구) 지역구에서 제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내리 5선을 지냈으며 ‘원조소장파’로 당내 쇄신파로 평가된다.

 

남 후보는 경인일보 기자로 활동하다 아버지인 남평우 전 의원이 1998년 15대 국회의원 임기 도중 사망하자 아버지의 지역구를 계승하겠다는 뜻으로 출마해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19대 국회까지 5선에 성공하면서 수원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자리잡았다.

 

남 후보는 수원 출신으로 경복고와 연세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경기도당위원장과 2011년 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장, 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대표, 당 지역화합발전특위 위원장, 한국게임산업협회장 등을 맡고 있다.

 

김진표 후보는 지난 2004년 영통구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내리 3선을 지냈다.

 

1974년 행정고시(13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주로 세제 관련 정책을 비롯한 경제정책 수립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 수요자 관점에서 바라본 교육정책을 연구하는 등 금융소득종합과세 도입 등 굵직한 세제 개편을 주도했다.

 

김대중 정부 마지막 해인 2002년 대통령 정책기획수석비서관을 거쳐 국무조정실장에 발탁됐다.

 

참여정부에서도 대통령직 인수위 부위원장을 시작으로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를 역임하면서 국정 현안을 주도하는 '정책통'으로서 능력을 발휘했다.

 

2004년 17대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해 대통합민주신당 정책위의장을 거쳤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재선된 이후 민주당 최고위원에 선출됐으며 2011년 5월 민주당 원내대표에 당선돼 국회선진화법 통과를 진두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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