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구운역 설치를 추진합니다!""백혜련 국회의원과 <수원-신분당선 구운역 추가 설치>를 위한 공동대응 협약 체결"
【수원=오효석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구운역 설치를 추진’하기 위해 “수원 을지역구의 백혜련 국회의원님과 <수원-신분당선 구운역 추가 설치>를 위한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11일 자신의 SNS을 통해 “향후 구운역이 들어설 지역은 인근에 버스터미널과 상권이 발달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주택 밀집도도 높은 곳”이라면서 “2년 후 수원수목원이 개장하고, 서수원에 R&D사이언스 파크가 본격 추진되면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게 될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시는 지난 2012년부터 구운역 설치에 관해 국토부와 그 타당성을 협의해 왔다”면서 “그러다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의 별도 예타 문제가 불거지면서 구운역 설치 논의도 멈췄지만 호매실까지 신분당선 연장이 재개된 만큼 이제는 구운역을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에 포함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그동안 우리시는 수원-신분당선 연장선 뿐 아니라 수인선, 신수원선, GTX-C노선 등 격자형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고 수인선은 올해 9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면서 “도시는 이미 자동차로 넘쳐나고 서울까지 출퇴근하느라 하루 두세 시간씩을 도로 위에서 허비하기도 한다”고 했다.
또, “사당역 광역버스 정류장에는 수십 미터씩 길게 늘어선 줄이 퇴근길의 고달픔을 가중시킨다”면서 “촘촘한 광역철도망 건설은 그런 의미에서 사람이 중심인 도시를 위한 대안적 인프라이자, 교통복지인 것이다. 단순히 경제논리로만 판단해선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염 시장은 “지금까지 우리 수원시민이 힘을 모아 주셔서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 수원-신분당선 구운역 설치도 험난한 여정이 예고되고 있다”면서도 “백혜련 의원님을 비롯한 우리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님과 지혜를 모으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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