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 통장, 공직자와 함께 영농기 일손부족 해소 【수원=경기in】이병석 기자=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정수)는 영농기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의 지원을 받아 6월 19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2012년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권선구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농가는 22농가이다. 이중 고령 및 부녀자로 영농기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입북․구운․호매실동의 9농가를 선정하여 군장병, 통장, 공무원등 포도봉지 씌우기를 지원한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 장병들로 1일 41명으로 9일간 총 369명이 지원될 예정이며, 통장들과 공직자들도 6월 28일 포도봉지 씌우기에 함께 동참할 예정이다. 30℃를 웃도는 날씨에 포도봉지를 씌우는 장병들의 이마에는 굵은 구슬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장병들은 처음 해보는 농사일에 서툴기도 했지만,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는 “장병들의 지원이 없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만 해도 눈앞이 깜깜하다”며 “불볕더위에 열심히 일해 준 장병들과 권선구청 관계자에게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gi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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