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남북학술문화 도서’ 발간

남북학술문화도서 ‘고려의 국도, 개경의 도시 영역과 공간 구성’ 발간

이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0/12/04 [17:37]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남북학술문화 도서’ 발간

남북학술문화도서 ‘고려의 국도, 개경의 도시 영역과 공간 구성’ 발간

이지현 기자 | 입력 : 2020/12/04 [17:37]

 

▲ 남북학술문화도서  © 경기인


경기=이지현 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에서는 20199월에 개최한 고려 수도 개경 정도 1,100주년 기념 학술회의에서 발표한 글을 모아 고려의 국도(國都), 개경의 도시 영역과 공간 구성이라는 남북학술문화도서를 발간했다.

 

지난 2018년은 고려 건국 1100주년경기 정명 1,000이 되는 해이며, 2019년은 개경 정도 110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인천문화재단과 한국중세사학회가 함께했다.

 

이 책은 이들 사업의 결과를 모아 발간한 것으로 7편의 주제를 통해 개경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었다. 안병우 한신대 명예교수의 고려의 수도 개경의 역사적 위상, 박종진 숙명여대 교수의 고려 건국의 기반과 개경 천도의 배경, 신안식 가톨릭대 연구교수의 고려 개경의 축성과 도시 영역의 변화, 전경숙 숙명여대 연구교수의 고려초 수도 개경의 도시 공간 구성과 변화, 한기문 경북대 교수의 고려 전기 수도 개경 사원의 성립과 기능, 이희인 인천도시역사관장의 고려 강도의 건설과 공간구성, 홍영의 국민대 교수의 고려의 수도 개경, 세계문화유산으로의 가치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남북학술문화도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북한의 개성역사지구에 대한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향후 기대되는 남북한 역사문화유적의 공동조사와 학술연구에도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남북학술문화 도서’ 발간 관련기사목록
PHOTO
1/11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