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IN=오효석 기자] 안산시는 본오1동작은도서관에서 다음 달부터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경기도의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사업’은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 내 작은도서관에서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돌봄공백이 발생하는 초등학생들에게 틈새돌봄을 제공한다. 특히 본오1동작은도서관은 올해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사업’에 선정돼 다음달부터 올 12월까지 30주간, 매주 월~목요일에 돌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만들기, 코딩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시간 외에는 자원봉사자의 돌봄이 제공되어 참여 학생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돌봄이 필요한 시간만큼 도서관에서 머물 수 있다. 신청대상은 이동시 안전을 고려해 인근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으로 한정했으며,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이메일 및 도서관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아이돌봄 사업을 통해 가정과 일의 양립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 및 보호자들에게 작은도서관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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