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김상곤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최적임자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 교육 안정 위해 장관 임명 희망

경기인 | 기사입력 2017/07/01 [20:38]

[성명] 김상곤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최적임자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 교육 안정 위해 장관 임명 희망

경기인 | 입력 : 2017/07/01 [20:38]

 

나는 1,300만 경기도민의 뜻을 받드는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김상곤 후보자가 대한민국 교육과 사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적임자라고 생각하며, 하루속히 장관으로 임명돼 더 이상 교육의 혼란이 없기를 바란다.

 

김상곤 후보자는 경기도 교육감 시절, 교육자적 혜안이 남달랐다. 무상급식을 통한 보편적인 교육복지 확대에 힘썼으며, 학생 인권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고, 혁신학교를 통해 입시 위주의 대한민국 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창의적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추구해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했으며, 민주시민평화교육을 정착시켰다.

 

김상곤 후보자의 12일 청문회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다. 논문 표절 여부에 대해 서울대연구진실성위원회에서 연구 부정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인정하기 어렵고, 연구윤리 위반의 정도는 제반 사정에 비추어 경미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야당은 가짜인생이니 논문도둑이니 하는 손팻말과 고성으로 공세를 이어갔다.

 

또한 청문회 전부터 뜨거웠던 이념편향 논란은 우리나라 정치 세계에 뿌리 깊은 색깔론의 전형이다. 그가 경기도 교육감으로 재직하는 동안 경기도는 단 한 번도 사회주의적 사상 교육으로 인한 이념적 갈등을 겪어본 적도 없고, 오히려 그가 마련한 백년대계의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것에 자부심도 느껴왔다.

 

그는 교육이라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원칙주의자이며, 국가의 비전을 교육에서 찾는 혁신교육가이다. 우리나라가 현재 처하고 있는 사회와 교육의 중첩된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로서 김상곤 후보자만한 인물이 없다. 대한민국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서 적임자인 김상곤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며, 그가 경기도에서 보여준 탁월한 리더십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쓰이기를 희망한다.

 

                                                       2017630

                                                 경기도의회 의장 정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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