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세환 광주시장이 민선8기 취임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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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IN=오효석 기자] 방세환 광주시장이 민선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광주시가 자족 도시로서 성장하기 위해 나머지 2년 동안 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열심히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방 시장은 19일 오전 10시 광주시청 순암홀에서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의 희망찬 변화’를 위한 그동안의 성과 및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그 중에서도 특히 광주시에서 많은 힘을 쏟고 있는 현안인 교통 및 문화 분야에 집중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방 시장은 “광주시의 생산인구는 대략 41%를 넘는 수준이고 50대까지 포함시키면 50% 가까이 이른다”며 “이들이 출퇴근을 하고 아이들을 키워야하기 때문에 교통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중교통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래서 경강선 연장을 위해 용인시와 협업해 사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공동건의문을 작성해 국토부에 제출했고 수서광주선·위례삼동선 추진 및 GTX-D 노선 발표 등 ‘철도시대’ 개막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퇴촌토마토축제, 세계관악컨퍼런스 등을 언급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문화 컨텐츠 발전에 있어 전통 문화 기술 발전 및 대중문화 예술 창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양대 산맥을 잘 끌고 가야한다”며 “그렇게 한다면 광주시가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2026년 경기도민체전 유치,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을 언급하며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통해 광주시를 알리고 광주시가 좀 더 좀 활동적이고 활력을 불어넣으면서도 기반시설을 잘 갖춰 나가는 도시가 되도록 만들겠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