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기후위기가 기후재앙으로...친환경 도시개발 필요”김 시장, “친환경 정책, 친환경 도시개발에 역점 두고 펼쳐나갈 것”
[경기IN=오효석 기자] 기후위기가 전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김성제 의왕시장이 친환경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김 시장은 20일 오전 10시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간의 성과 및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그 중에서도 친환경 정책 기조와 관련된 질문에 “기후위기가 기후재앙이 되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는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장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과 관련된 교육을 실시하는 에코학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린벨트를 75% 가까이 풀고 그 이후로는 의왕시에 있는 6개의 산과 29개의 소하천들을 그대로 살리면서 친환경 도시개발을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특히 백운밸리는 산속에 있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소하천 4곳을 모두 보존한 상태로 조성했다”며 “용적률이 143%로 일반적인 용적률 180%에 비해 저밀도의 친환경적인 주거 단지인데 수도권에서 이렇게 자연 환경이 좋은 곳에서 사는 것은 정말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특히 도시개발을 할 때 친환경 도시 개발에 역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친환경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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