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시의회 여야 대치, 두렵지 않아...해야할 일 할 것"

-15일 민선8기 취임2주년 기자회견 개최
-“시의원들에 연연하지 않아...오산 시민 위한 길 걸어갈 뿐”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7/15 [18:32]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시의회 여야 대치, 두렵지 않아...해야할 일 할 것"

-15일 민선8기 취임2주년 기자회견 개최
-“시의원들에 연연하지 않아...오산 시민 위한 길 걸어갈 뿐”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4/07/15 [18:32]

▲ 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민선8기 취임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전반기 주요 성과 및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오산시의회의 극단적인 여야 대치와 관련해 두렵지 않다그저 할 일을 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15일 오후 130분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2층 공감터B에서 민선8기 취임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전반기 주요 성과 및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오산시의회의 극단적인 여야 대치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두렵지도 않고 겁내지도 않는다며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 시장은 시의원들이 오산을 발전시키는데 있어 무엇을 했냐철도 고가 횡단보도, 오산IC, 서부 우회도로 개통 등 제가 발로 뛰지 않았냐오산에 랜드마크가 없고 쇼핑할 곳이 없어 수원, 동탄으로 갈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누가 만들었냐고 비판했다.

 

이어 “5선 의원이 오산시에 예산을 준 것이 뭐가 있는지 확인해보라내가 몇 백 개씩 가져왔고 나는 싸웠을 뿐이라고 열변을 토했다.

 

또한 오산도시공사를 만들어 기업과 함께 투자해 랜드마크를 만들면 불균형이 해소되고 오산에게 이익이 돌아오는데 시의원은 저의 이의 제기도 들어주지 않았다시의원은 시민들을 위해 일하라고 뽑은 것이지 시장 발목을 잡으라고 뽑은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20년 동안 썩은 물을 바꾸기 위해 발버둥 친 것이라며 우리 당 의원들이 일을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4명의 시의원들이 그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다고 오산도시공사가 통과 안 됐느냐 하면 예산이 삭감됐다가 결국 다 통과됐다시의원들이 있건 없건 상관없이 내가 해야 할 일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감히 말하자면 시의원들에 연연하지 않는다. 시의원들 본인이 정당을 떠나 시민들에게 정말 필요한지 생각해보고 반대를 하지 말라는 것인데 반대를 하니 굽히지 않는 것이다라며 이게 정의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시장은 오산 시민들 위해 옳은 길을 뚜벅뚜벅 가고 있을 뿐이라며 두렵지도 겁나지도 않고 할 일을 과감하게 해낼테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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