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의원, “외교기관 대상 사이버 공격 50% 이상, 미ㆍ중 지역에서 이뤄져”

- 공격유형ㆍ 최종 경유지 국가, 외교기관마다 달라 각별한 주의 필요
- 권칠승, “외교부는 서버ㆍ코이카는 홈페이지와 이메일 대상 공격 주의해야”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9/20 [20:58]

권칠승 의원, “외교기관 대상 사이버 공격 50% 이상, 미ㆍ중 지역에서 이뤄져”

- 공격유형ㆍ 최종 경유지 국가, 외교기관마다 달라 각별한 주의 필요
- 권칠승, “외교부는 서버ㆍ코이카는 홈페이지와 이메일 대상 공격 주의해야”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4/09/20 [20:58]

▲ 권칠승 의원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외교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 사이버 공격 시도 가운데 중국 지역에서 발생한 공격 횟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경기 화성병의원이 외교부 및 산하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2020-2024(8)) 보안 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전체 사이버 공격 시도 11만 건 6,838건 가운데 중국발 공격은 3만 2,364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미국발 공격이 3만 1,627건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인도발(7,605), 러시아발(4,646)건 순이었다국내에서 이뤄진 공격은 3,683건으로 다섯 번째로 많았다.

 

공격시도 유형별로는 홈페이지 해킹시도(3만 9,806)가 가장 많았으며서버 정보유출 시도(2만 8,332)가 뒤를 이었다그 다음으로는 메일 계정 탈취 시도 및 해킹 메일 수신(2만 3,761), 서버 정보수집 시도(1만 4,933)가 그 뒤를 이었다.

 

외교부를 대상으로는 서버 정보유출 시도(2만 316)’가 가장 많았고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를 대상으로는 홈페이지 해킹 시도(2만 1,136)’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외교부를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는 미국발(1만 2,852)이 가장 많이 차지했고코이카를 대상으로 한 시도는 중국발(2만 5,791)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도 집계됐다.

 

권칠승 의원은 외교기관마다 사이버 공격유형이 다른 만큼외교부는 서버 정보 유출한국국제협력단은 홈페이지와 메일 계정 탈취 시도에 더욱 각별한 주의와 대응책이 필요하다라며 “ 해당 분야 대응을 위한 역량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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