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반대특위,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 선정 규탄 ‘입장문’ 발표화성 내 주민 간 갈등 부추기는 행위..강력 규탄하고 선정 철회 요구
특별위원회 김영수 공동위원장은 규탄 결의 취지 발표를 통해 “지난 11월 8일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 3개소 중 한 곳으로 화성시 화옹지구 일대를 선정발표 한 것에 대해 화성과 수원 두 지역 간, 화성 내 주민 간 갈등을 더욱 부추기는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하고 선정 철회를 요구했다.
이어 정흥범 공동위원장은 결의문 발표를 통해 “경기도는 수원군공항 이전과는 무관한 순수 민간 공항 건설이라고 선을 긋지만, 수원시 국회의원이발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 남부 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상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는 사전 포석 작업이며, 사탕발림으로 시민을 현혹하는 행위이다.”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공동 규탄 성명 입장문 발표 후,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인 김경희 의원은 “각종피해와 규제를 유발하는 경기국제공항, 화성시는 필요 없다!”, 조오순 의원은 “기후 위기 역행하는 경기국제공항 추진 공약, 즉시 철회하라!”, 이계철 의원은 “지역갈등 부추기는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선정 규탄한다.”라는 구호를한목소리로 외쳤다.
앞서 경기도는 11월 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 방안 수립연구용역’ 추진결과를 발표하면서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화성시 화성호간척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을 일방적으로 선정했다.
한편,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총 14명의 의원(정흥범,김영수, 김경희, 김상균, 김상수, 김종복, 배정수, 송선영, 이계철, 이용운, 이은진, 전성균, 조오순, 차순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전 부지 선정 과정에 있어공정성과 투명성 확보함으로써 지역 및 주민 간 갈등을 방지하도록 결의 활동 추진과 지속해서 수원 군공항 이전 저지를 위해 2026년 6월까지 활동할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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