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시장, 안성시만의 민생안정특별대책은 ‘바로 이것?’

취약계층 약 7500가구에 대해 지역화폐를 난방비 지원 형태로 가구당 10만 원씩 발행 예정

경기인 | 기사입력 2025/01/07 [17:00]

김보라 시장, 안성시만의 민생안정특별대책은 ‘바로 이것?’

취약계층 약 7500가구에 대해 지역화폐를 난방비 지원 형태로 가구당 10만 원씩 발행 예정

경기인 | 입력 : 2025/01/07 [17:00]

▲ 김보라 안성시장이 7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신년 언론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전대책을 위해 높은 지역화폐 인센티브 제공과 취약가구 지원책으로 가구당 난방비 10만원씩의 지역화폐 지급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7일 오전 10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2025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최근 계엄사태 등으로 경제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성시만의 특성있는 민생안정대책이 무엇이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솔직히 말해 별로 없다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성시만의 특색있는 정책이 없는 이유에 대해 김 시장은 생각해 보면 긍정적인 면에서는 모든 지자체들의 상황과 재원, 기본적인 산업 구조들이 비슷해 특별히 차이 나는 게 없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된다면서도 부정적인 면에서는 시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재원이나 권한이 많지 않아서 그렇게 생각한다며 소신있게 말했다.

 

그러면서 “(지자체들이) 대부분 비슷한 것들을 진행하는데 1차적으로는 지역 경제의 가장 큰 중심인 내수 경기를 어떻게 하면 활성화시킬까? 하는 이런 고민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수 경기와 관련,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재정 지출을 조금 더 확대하고 조기에 집행하자, 그래서 본예산에서도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저희가 한 9.7% 증액해서 편성하고 지금 조기 집행을 하려고 하는 이유도 그런 측면이다고 강조했다.

 

둘째로는 여러 가지 정책들 중에서 가장 효과성이 증명된 거는 지역 화폐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도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통해서도 진행 했지만 (안성시)정책 발행을 계속 늘려 지역의 내수를 확장 시키는 일을 계속해왔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어르신들 이·미용 쿠폰을 지역화폐로 주면서 지역 이·미용 업소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거라든지, 예술인 기본소득, 체육인 기본 소득, 농업인 기본 소득들도 지역화폐로 지급 되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화폐 인센티브와 관련해서 특별히 다른 지자체에서 하고 있지 않는 건데, 어쨌든 10% 이상 인센티브를 주지 못하게 되어 있는데, 10% 인센티브를 100만 원 한도에서 주고 그다음 캐시백 사용에 대해 15%를 다시 돌려준다. 그러면 토털 25%의 혜택을 지역화폐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받으실 수 있는 인센티브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취약계층과 관련, 7500가구에 대해서 다른 지자체하고는 달리 난방비 지원 형태로 지역화폐를 가구당 10만 원씩 발행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PHOTO
1/15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