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방문 기념사진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중섭 의원, 이관실 의원은 지난 6일 죽산고등학교를 방문해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죽산고등학교는 경기도 내 일반계 고등학교 중 최초로 IB 교육 인증 절차를 밟고 있는 학교로,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번 방문에서 안정열 의장과 시의원들은 죽산고등학교 교장 및 교직원들과 함께 IB 교육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향후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통학 환경 개선 ▲IB 교육 설명회 제안 ▲방과 후 교육 및 추가 지원 요청 ▲지역 학생 우선 지원 방안 등이다. 특히 IB 교육이 지역 학생들의 사고력과 자존감을 증진시키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유리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안성시 전역으로 확대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안성시의회는 이번 방문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IB 교육과 죽산고등학교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통학버스 운영,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 IB 교육 설명회 개최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죽산고등학교의 IB 인증학교 선포식과 관련 행사에도 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IB 교육은 단순히 학교의 발전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성시 전역에 IB 교육의 가치를 알리고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안성시의회가 교육 중심의 지역 발전을 목표로 죽산고등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교육 혁신을 위해 힘쓰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