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2025 신년 기자회견 진행..‘4가지 키워드’

시정 운영 방향 및 주요 시책 발표..서울 편입·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등 지속 추진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5/01/08 [19:08]

백경현 구리시장, 2025 신년 기자회견 진행..‘4가지 키워드’

시정 운영 방향 및 주요 시책 발표..서울 편입·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등 지속 추진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5/01/08 [19:08]

▲ 백경현 구리시장이 8일 오전 구리시여성행복센터 5층 대강당에서 2025년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백경현 구리시장은 8일 오전 1030분 구리시여성행복센터 5층 대강당에서 2025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운영 방향 및 주요 시책을 발표했다. 특히, 서울편입,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구리토평2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GTX-B 갈매역 추가 정차 등에 대한 진행상황을 소상히 밝혀 관심을 끌었다.

 

서울 편입:차질 없이 추진 중

 

백 시장은 서울 편입에 대해 구리시는 교통의 요충지로 천혜의 입지를 갖췄음에도 개발제한구역 및 과밀억제권역 등 각종 규제로 도시 발전이 어렵다이를 극복하고자 서울 편입을 통해 각종 규제를 해소해 신속한 도시 개발을 통한 자족 도시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서울 편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구리시의 서울 편입 추진은 차질 없이 절차에 따라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서울 편입과 관련된 특별법은 정부 입법 발의 방식으로 추진하면서 지난해 6월과 7월 대시민 토론회 및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외에도 서울 편입 추진을 목적으로 구성된 관내 시민단체와도 상시 소통하며 편입에 필요한 각종 절차에 대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그동안 수렴한 시민들의 의견을 특별법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시와도 계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서울 편입에 대한 첫 입장이 발표된 후에 오세훈 시장과 여러 차례 만나서 공감대를 형성했고 두 도시 간에 구성된 공동 연구반도 지난 11월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서울 편입에 따른 각종 정책 변화와 실익에 대한 합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백 시장은 “2023년에 이어서 2024년도에도 구리시의 서울 편입 추진은 구리시의 10대 뉴스의 연속 선정될 만큼 많은 시민들이 간절히 염원하고 계신다이러한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고자 올해 안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3월 중에는 권역별 설명회를 추진해 서울 편입에 대한 다양한 효과를 널리 홍보하고 특별법 발의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법령에 따라서 절차 진행 중

 

한 번 취소됐다가 재추진되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에 대해서는 “202411월에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안을 확정해 생태하천 복원 사업 업무 추진 지침 및 관련 법령에 따라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한강 유역 환경청 기술 검토를 의뢰하고 있고 한강 유역 환경청 기술 검토가 승인된 후에는 한강 유역 물관리위원회의 부합성 심의, 경기도 생태하천 복원 사업 심의, 한강 유역 환경청 소규모 환경영향 평가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 경관 및 공공 디자인 심의 그리고 교통 역량 평가, 설계 경제성 검토 및 설계 안전성 검토, 공기 적정성 검토, 안전 보건 대장 작성, 구리시 기술자문위원회 및 경기도 기술 심의 등 행정 절차가 상당히 많이 남아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아 있는 행정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금년도 상반기에 공사 및 감리용역 발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변 상권 활성화 및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인창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토평2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20246월 기본계획 용역 착수

 

구리토평2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과 관련해서는 “20143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개발 사업 특화 발전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해 구리시만의 특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컨셉 마스터 플랜 및 기본계획 용역을 20246월에 착수했고 2026년 상반기까지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토평 2지구의 초기 구상안을 작성하고 개발 방향과 특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 작년 7월부터 현재까지 LH 주관 하에 도시계획 설계 전문가 자문회의를 총 6차례 개최했다현재 국토교통부에서는 2025년 상반기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 및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재영향성 검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향후 중앙도시계획 심의를 거쳐서 공공주택지구로 지구 지정 고시를 금년 목표로 진행하고 있고, 2026년도에는 토지 물건 조사 보상 협의회 운영 등 토지 보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2027년도에는 지구 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2029년 부지 조성 공사를 착공해서 2034년 사업 준공 예정이라며 한강 조망이 특화된 고품격 주거 단지뿐만 아니라 신성장 혁신 산업 부지 조성이나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 생활권 연계 녹지축 조성을 통해서 시민들의 일자리는 물론 문화와 자연 생태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스마트 그린시티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GTX-B 갈매역 추가 정차:경제성 분석 결과 1.57 결과 확보

 

GTX-B 갈매역 추가 정차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3GTX-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를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해 경제성 분석 결과 1.57이라는 결과를 확보했고 6월에 국토교통부에 타당성 결과 자료를 저희가 제출했다며 작년 진행된 사항들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 지금은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이 예정돼 있는데 지난해 7월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과의 면담을 통해서 갈매역 정차 타당성 검증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작년 927일 우리가 타당성 검증 용역비 14천만 원을 국가철도공단에 납부했고 국가철도공단에서는 작년 12월부터 12월 말까지 타당성 검증 용역을 입찰 공고를 해 현재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통해서 업체 선정을 준비 중에 있다고 현재 추진 상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철도공단에서는 금년 2월 타당성 검증 용역에 착수해 약 6개월간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유관기관과 적극 협의해 20258월까지는 GTX-B 사업의 실시 설계 변경을 통해서 갈매역 정차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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