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장 수상 기념사진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 NH농협은행 평촌지점은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해 안전한 사회 구현에 이바지한 공으로 안양동안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수신창구직원 최○선 과장은 입출금계좌에 입금된 금액을 인출해 외화현찰로 환전해달라는 고객의 요구에 평소 소액거래만 있던 계좌에 당일 고액의 입출금이 발생한 점을 수상히 여겨 외화매입 사유를 상세히 확인했다.

확인과정에서 단체여행경비로 사용한다는 내용과 달리 여행인원을 정확히 모르고 본인은 환전해서 전달해 줄 것이라는 답변에 바로 보이스피싱과 관련되어 있음을 의심하고 신속하게 관할 지구대에 신고했다.

출동한 지구대 소속 경위 등이 수상자를 대상으로 현장검문을 실시한 결과 피해자가 아닌 보이스피싱 인출책임을 확인하고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