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 2040년 100만 인구로"양질의 일자리·생활 인프라 확충에 힘쓴다...젊은 층 정착 노려
【경기IN=오효석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2040년에는 인구가 10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택시 인프라 확충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21일 오후 2시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주요 성과 및 올해 역점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2040년 100만 인구도 문제 없다”며 100만 인구 돌파를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음을 밝혔다.
가장 먼저 생계의 기반이 되는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현재 삼성이 어려운 상황이고 세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맞지만 시에서는 이를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며 “삼성평택캠퍼스의 기능을 집중적으로 강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글로벌 제조 기업들이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계속 평택에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삼성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롭게 전진한다면 오히려 약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양질의 일자리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삼성뿐만이 아니라 수소 관련 기업 등 여러 기업들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며 “첨단 소부장 산업단지도 추가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다양한 첨단산업기업들이 평택에 들어오면서 젊은 인구가 늘어나고 그로 인해 출생율도 높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끝으로 정 시장은 “교육·교통·문화·환경 등의 생활 인프라를 대규모로 확충해 젊은 계층이 평택에 정착해도 되겠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지속되면 인구 100만 명 돌파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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