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봄이 기다려지는 개나리 쌈지공원 조성 완료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6/19 [10:37]

의정부시, 봄이 기다려지는 개나리 쌈지공원 조성 완료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3/06/19 [10:37]

▲ 의정부시, 봄이 기다려지는 개나리 쌈지공원 조성 완료


[경기IN=오효석 기자] 의정부시는 걷기 좋은 도시 의정부시 조성의 일환으로 송산초등학교 옆 민락천변 녹지대(민락동 846-1)에 약 900㎡ 규모의 생태쌈지공원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녹지대는 2021년 주변 아파트 거주민과 초등학교로부터 통행로 설치 요청 민원이 제기돼 시에서 목재 계단과 야자매트를 설치한 바 있다. 하지만 우천 시 산책로가 침수되고 빠른 속도로 경사로를 지나는 자전거 이용객으로 인한 초등학생의 안전 위협 문제 등 시민들의 불편이 생겼다.

이에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계단을 목재 데크 계단으로 교체하고 주위에 관목 식재로 경사로 통행을 차단시켜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했다. 특히, 새로 경화토를 포장한 산책로 주변으로 매년 봄 꽃을 볼 수 있도록 꽃사과⋅벚나무를 심고 개나리 군락지를 정비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했다.

아울러, 시는 걷기 좋은 도시 조성의 연장으로 4월에 이어 도로변 500여 개의 가로화분에 여름꽃(메리골드⋅백일홍) 2만3천 본을 심어 화사하고 장마에 강한 초화가 여름 내 도로를 물들일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산책로 정비 및 도로변 계절꽃 식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PHOTO
1/11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