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태풍 대비 종교시설 첨탑 안전점검 실시

총 103개소 건축관리과, 광역동, 건축지도원 합동 점검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7/19 [13:36]

부천시, 태풍 대비 종교시설 첨탑 안전점검 실시

총 103개소 건축관리과, 광역동, 건축지도원 합동 점검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3/07/19 [13:36]

▲ 부천시청


[경기IN=오효석 기자] 부천시는 태풍 및 강풍 등에 대비하여 지난달 12일 부터 약 15일간 건축관리과, 관내 건축지도원, 광역동과 합동으로 교회 첨탑 약 103여 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천시 건축관리과를 주축으로 공무원 및 건축지도원등 총 30인이 진행했다. 건축물 정기 점검 매뉴얼을 활용하여 첨탑을 지지하는 볼트 풀림, 기울기, 흔들림, 첨탑지지 콘크리트 균열 여부 등 태풍 발생 시 첨탑 전도 방지 대비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점검 결과, 관리상태가 부실하고 전도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첨탑은 소유자 등에게 위험 요소를 보수·보강 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첨탑 설치 후 소유자의 점검 등 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하나 대부분 관리가 소홀한 상태이다”며 “태풍에 의한 전도 등으로 인근지역 전기선 및 통신선 단선으로 전기 공급 중단, 통신 마비 등 사고 우려가 다분하여 이번 안전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봉호 건축관리과장은 “안전 점검 사각지대에 있는 첨탑에 대하여 심혈을 기울여 점검 및 관리하고 사전 예방에 주력하여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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