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설치사업 실시

가현초교 등 7개소 어린이보호구역에 단계적으로 ‘방호울타리’ 설치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8/11 [13:22]

김포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설치사업 실시

가현초교 등 7개소 어린이보호구역에 단계적으로 ‘방호울타리’ 설치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3/08/11 [13:22]

▲ 학교 정문 길 건너편 방호울타리 미설치 지역. 어린이보호구역임에도 차량이 주·정차돼 있다.


[경기IN=오효석 기자] 김포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중 방호울타리 미설치 지역과 노후시설을 대상으로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김포시에서 2023년 상반기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관리 및 혁신성과 확산지원을 위한 특교세 지원사업에 신청, 2억 3,800만 원의 특교세를 확보함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방호울타리가 낡았거나 설치하지 않은 가현초교, 대곶초교, 대곶어린이집, 마송초교, 솔터초교, 나비초교, 마송중앙초교 등 총 7개소 어린이보호구역(연장 1,885m)에 8월부터 단계적으로 방호울타리를 설치한다. 또 호수초교, 나비초교, 신풍초교, 양도초교 등 4개소에는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추후 김포시 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을 포함한 어린이보호구역 142개소에 방호울타리와 보행자 음성안내 보조장치뿐만 아니라 활주로형 표지병, 승하차 안전 ZONE,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등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안전한 통학로를 위한 사업예산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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