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자기주장 발표회 ‘들려주고 싶은, 나의 이야기’' 성황리에 마쳐

강동완 기자 | 기사입력 2023/11/09 [10:55]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자기주장 발표회 ‘들려주고 싶은, 나의 이야기’' 성황리에 마쳐

강동완 기자 | 입력 : 2023/11/09 [10:55]

▲ 자기주장발표회


[경기IN=강동완 기자]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11월 7일 장애청소년지원사업의 일환인 '자기주장 발표회 ‘들려주고 싶은, 나의 이야기’'를 이충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자기주장 발표회는 일 년간의 자기결정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자신의 권리와 욕구,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이다. 가족, 친구, 선생님 등 자신과 가까운 지인을 초대하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야기를 자신감 있게 들려준 참여자들의 열정에 발표회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발표한 학생의 한 보호자는 자녀의 발표를 보는 내내 눈시울을 붉혔다며, “집에서 매번 발표하는 게 너무 긴장되고 떨린다고 했는데, 오늘 발표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발표회를 통해 당당히 자신의 생각과 욕구를 표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응원과 격려를 해주었다.

매년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성인 전환기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해 자기결정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자기결정교육” 및 “자기주장 발표회”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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