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경주 수학여행 실시

코로나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수학여행 4년 만에 실시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3/11/10 [16:34]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경주 수학여행 실시

코로나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수학여행 4년 만에 실시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3/11/10 [16:34]

▲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경주 수학여행


[경기IN=오효석 기자] 재단법인 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동환) 산하기관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상헌)는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 간 경주에서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30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1일 차 ‘수학’, 2일 차 ‘활동’, 3일 차 ‘회복’을 주제로 불국사, 석굴암을 비롯한 문화재 탐방, 경주월드 체험,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 산책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기획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수학여행을 4년 만에 실시하여 일상으로의 완전한 복귀를 알렸고 또래 청소년들과의 단체 숙박형 프로그램 경험이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우애 증진과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일반 학교가 아니면 갈 수 없는 수학여행을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 갈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성인으로서의 발돋움 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정상헌 센터장은 “청소년헌장의 권리에 따라 청소년은 건전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권리를 가지며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또한 지속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은 9~24세로 유예, 제적, 자퇴, 퇴학, 미진학 등의 이유로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상담, 교육, 진로, 자기계발, 동아리, 체육, 건강, 자립 복지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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