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장학관 입사식은 입사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소재한 화성시 제2장학관에서 열렸다. 이날 제1․제2장학관에 입사한 학생은 총 267명으로 지난 2월 3.2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제2장학관 입사생들이 장학관을 이용하면서 한달에 내는 비용은 17만 2천원이다. 월 100만원이 넘는 대학 기숙사나 자취 월세방이 50만원이 넘는 현실에서 화성시가 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주는 최고의 혜택이 아닐 수 없다. 시 관계자는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지하 2층, 자상 9층 규모의 장학관을 둘러보며 특히 자녀들이 독서실, 체력단련실, 컴퓨터실 등 쾌적한 학습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어 오히려 집에서보다 공부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해 했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지난 2007년부터 화성지역 출신 수도권 소재 대학생이 쾌적하고 안전한 분위기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에 정원 80명이 2인 1실로 생활할 수 있는 화성시 제1장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gi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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