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기in】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과 공무원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 시정에 반영코자‘출산·보육정책 특화사업 발굴’시민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로부터‘출산·보육시범도시’지정으로 2012년 업무보고시 출산·보육시책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등 시민이 행복한 오산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내놨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해 “시민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열린행정을 실현하고자 월 1회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 운영과 1일 명예시장제를 지속 운영하고 주민참여 예산제를 시행하여 재정의 건전화 등 시민과 직접 접촉하는 현장행정 위주로 시민에게 행복감과 감동을 주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올해 신년사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출산·보육도시 만들기를 최우선으로 두고, 평균연령이 30.7세의 젊은 도시로‘출산․보육 시범도시’에 걸 맞는 아동․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젊은 부모들이 생업에 종사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보육시설을 6개동에 1개씩 설치하고 출산․보육․건강․정보 등을 공유하는 육아 나눔터를 경기도 최초로 시범 운영하고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대하여 질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이번 공모는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민들이 원하는 행복을 시정에 반영키 위해 추구하고자 하는 곽 시장의 염원이 담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제안 공모기간으로 정하고, 심사를 거쳐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등급에 따라 총 140만원의 부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제안 공모는 오산시청 전자메일(gso4208@korea.kr)을 통해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가족여성과 여성정책팀(031-371-4855) 또는 오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출산·보육정책 특화사업 발굴 제안 공모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 내용을 시정에 반영해 감동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시정 구현을 위해 추진할 계획이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출산·보육시책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가 풍부하게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i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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