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슈미트 대통령 화성의 아름다움에 푹빠져

【수원=경기in】이병석 기자=지난 28일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팔-슈미트(Pal Schmitt) 헝가리 대통령이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수원시를 방문 수원 화성을 둘러봤다.

윤성균 시 제1부시장의 영접으로 창용문 앞에 도착한 헝가리 대통령은 화성열차를 타고 문화유산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연무대, 화홍문, 방화수류정, 장안문, 화성행궁 등을 돌아보고 수원화성의 축성 취지와 축성 기법, 그리고 성곽내부의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봤다.

특히 팔-슈미트 대통령은 팔달산에서 도심 한복판을 감싸고 있는 성곽 전경을 바라보며 성곽주변과 어우러지는 도심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헝가리 대통령을 비롯한 방문단은 이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약 1시간 동안 수원 화성 주변과 도심을 관람했고, 수원시민의 환대에 고마움을 전하며 돌아갔다.

한편 대통령을 비롯한 15명의 헝가리 방문단은 수원화성을 보기 위해 주한 헝가리 대사관을 통해 시에 수원화성 방문을 희망한다는 내용으로 몇 차례 연락을 해 왔었다고 전해졌다.

gi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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