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경기in】이병석 기자=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가 22일 화성시 거주 외국인 주민 약9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역사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들 서로간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외국인주민들을 이날 롯데월드를 방문,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참여한 우르벡씨(키르키즈스탄)는 “아침에 날씨가 흐려 많이 걱정이 되었는데 실내 놀이기구 이용과 퍼레이드가 재밌고 멋있었다”며 ”좋다, 한번더요!“ 를 외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외국인주민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삶의 활력을 얻고 여가 생활의 즐거움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말했다.

한편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함으로써 적응력을 향상시켜 한국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는 남이섬을 다녀오는 등 매년 문화․역사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gi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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