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튤립축제

경기인 | 기사입력 2012/04/25 [17:04]

사랑이 넘치는 튤립축제

경기인 | 입력 : 2012/04/25 [17:04]




권선구복지위원협의회 튤립축제참여 수익금으로 장학금 기탁




【수원=경기in】이병석 기자=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정수)에서는 지난 24일(화) 반가운 손님들이 귀한 선물을 가지고 권선구청장실에 방문했다. 21~22일까지 수원천 튤립축제 기간동안 떡메치기 체험장을 운영하며 인절미를 판매한 권선구복지위원들이 수익금 85만원을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기탁방법을 협의차 방문한 것이다.



120425(복지위원-청장님과_만남).







인절미 한팩당 2,000원씩인 저가의 인절미를 팔아서 어떻게 고액의 수익금을 마련할 수 있었을까? 수원천 튤립축제 기간동안 굳은 날씨에도 불과하고 권선구 복지위원들의 활약은 참으로 대단했다.




28명의 위원들은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임원진 6명은 튤립축제기간 이틀을 꼬박 체험코너를 지키며 판매를 담당하였으며, 22명의 위원들은 11명씩 토요일과 일요일조로 나누어 떡을 만들고 포장하는 일을 맡았다.




하나로 똘똘 뭉친 권선구복지위원협의회의 활동은 곧 전통떡집을 창업해도 무리가 없을 만큼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비가 흩뿌리고 바람이 부는 날씨로 움추린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둥글레차와 메밀차를 무료로 건네는 위원들의 손길은 아름다웠다.



120425(복지위원-_떡판매).







김정수 권선구청장은 토․일요일 양일간 떡메치기 체험부스를 찾아 복지위원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하였기에 복지위원 임원진들의 방문을 더욱 반갑게 맞이 하였다.




김정수 구청장은 “수원천 튤립축제는 권선구청장 취임 후 치룬 가장 큰 행사로 수원하면 떠올릴 수 있는 봄 축제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썼는데 날씨가 직원과 참여한 구민들의 노력을 따라주지 못해 아쉽지만 우리의 능력을 볼 수 있었고, 하나로 뭉칠 수 있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감동적이고 뿌듯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하며 복지위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권선구복지위원협의회에서는 떡메치기 체험코너에서 모은 수익금 85만원과 협의회원들의 성금 25만원을 더하여 권선구 11개동 중․고등학생 11명에게 총110만원의 장학금을 배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gi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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