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미래, 수출로 다져가야”

경기인 | 기사입력 2012/03/28 [17:51]

“농업의 미래, 수출로 다져가야”

경기인 | 입력 : 2012/03/28 [17:51]



박재순 농어촌公사장, 국내 최대규모 화옹 농식품수출전문단지 방문, 수출농업 강조







【경기=경기in】이병석 기자=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28일 경기도 화성시 화옹간척지에 위치한 국내 최대규모인 화옹지구 농식품수출전문단지 조성현장을 방문해, 公社에서 시행하고 있는 첨단유리온실 및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열냉난방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FTA를 비롯해 농업 개방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농업은 개방의 위기를 극복하는 하나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간척지의 시설원예단지 조성을 통한 대체작물 개발이 수출농업의 첨병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옹 수출전문단지는 FTA에 따른 개방에 대응하고 시설현대화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公社가 화옹간척지 일대에 총 587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150,000㎡)의 첨단유리온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말에 준공될 예정이며 연간 7000톤, 186억원 규모의 토마토를 수출할 수 있는 시설원예 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첨단유리온실은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연간 16억 가량의 난방비가 절감되고 온실가스 배출이 없어 친환경 농업시설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박 사장은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앞으로 수출농업 육성으로 농업의 미래를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농식품수출전문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농식품 분야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투자모델 개발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gi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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