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 배은희 현판식 박근혜 참석

경기인 | 기사입력 2012/03/23 [09:24]

수원 권선 배은희 현판식 박근혜 참석

경기인 | 입력 : 2012/03/23 [09:24]




【수원=경기in】이병석 기자=수원 권선에 출마한 새누리당 배은희 후보가 22일 현판식을 열고 출마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배 후보는 비교적 담담하게 인터뷰에 임하며 자신이 이공계 출신이기 때문에 강점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과 만나 수원 권선의 교육 환경에 대해서 논의 하겠다는 일정도 밝혔다.







배 후보는 돌려막기 공천이라는 비난에 대해서 “저는 용산에 도전 했다가 사실 현역이 워낙 경쟁력이 있어 제가 공천을 받지 못했다. 공심위에서 저와 수원 권선이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했던 것 같다. 수원 권선은 발전 가능성이 크지만 낙후 되어 있다. 전략적으로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그런 안목이 지금까지 부족했지 않았나 싶다. 이공계 출신이고 벤처기업인 출신인 제가 여기에서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수원 권선의 현안에 대해서도 배 의원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소화 한 듯 “수원 비행장 문제는 국가안보와 관련된 연결 부분이 있기 때문에 국회의원 혼자서 해결할 일이 아니다. 이번에 수원에 출마한 4사람이 공통공약으로 가져갈 것이며, 향후 대선공약으로도 가져갈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공약들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수원 권선은 소상공인들이 특히 많다. 그리고 공단과 단지들이 많이 모여 있는 데 이들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런 것들은 국회의원이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지원하면 실질적인 효과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국회 교과위 소속이었던 배 후보는 김상곤식 교육방법에 대해“교원평가제는 학부모들의 80%가 찬성하고 있다.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지만 학부모들이 원하고 교육의 주인인 학생들이 원한다면 실행을 해야 한다. 이 부분에 주력해 볼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미경 의원에 대해 묻자 배후보는 “정 의원의 무소속 출마의 결정 이유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과련 그런 결정이 현명한 판단이었는지 모르겠다. 무소속으로는 무엇을 이루기가 어려울 것이다. 당위성이나 명분을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오늘 현판식에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며, 3일 전 새누리당에 입당한 신현태 전 국회의원과 차희상 전 도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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