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남경필 새누리당 당대표 가능성

경기인 | 기사입력 2012/04/16 [09:42]

5선 남경필 새누리당 당대표 가능성

경기인 | 입력 : 2012/04/16 [09:42]




【수원=경기in】이병석 기자=새누리당이 지난 4`11총선에서 전국적인 승리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 참패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수원에서 5선을 기록한 남경필 의원(수원 팔달)이 새누리당의 새 당대표로 선출될 것이라는 설이 떠오르고 있다.




남경필 의원은 새누리당 내에서도 젊은 쇄신파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당의 개혁을 줄기차게 요구하며 현 정권과 일정한 선을 그어온 남 의원의 급부상은 새누리당이 수도권 참패를 만회하기 위한 필승카드로 여겨지고 있다.




새누리당이 남 의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남의원이 젊은데다. 수도권에서의 맹주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으며, 이미지도 수구,보수와는 충분히 다른 쇄신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새누리당은 3선의 정두언(서울 서대문을) 의원도 새누리당의 새 대표로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으나,남 의원의 5선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누리당의 이런 변화의 이유로는 다가올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구시대적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나 서민과 같이 하는 당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국면전환용 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수도권의석 112석중 43석을 그쳐 대선에서 불리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이 남 의원을 새 당대표로 떠오르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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