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의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에 따른 기관 기능 약화 지적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0/11/10 [15:41]

이동현 의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에 따른 기관 기능 약화 지적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0/11/10 [15:41]

 

이동현 의원


[경기IN=오효석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동현 의원은 10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에 따른 해당 기관 대부분의 사업 이관으로 당면한 조직 약화를 지적했다.

이동현 의원은 “전체 예산의 84.5%, 인원의 33%가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에 집중되어 있다 기관의 상당한 부분이 진흥원 설립 후 이관되는데, 중장기적인 계획 없이 현상태를 유지하는 식의 운영은 추후 예산 및 인력운영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대진TP는 경기북부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관으로 설립과 운영 취지에 걸맞은 특성을 만들어야 하는 시기”고 덧붙였다.

또한, 이 의원은 “대진TP가 진흥원 설립에 적절히 대응해야 하나, 아직까지 그에 대해 의회보고가 없는 상황”이라며 우려를 전했다.

이에 대진TP 박귀남 경영기획본부장은 “환경사업이 이제 곧 생길 진흥원으로 넘어가면 기관의 존폐를 위협한다는 경각심을 느끼고 있다”고 대답하면서 “신규사업 제안 및 내부적으로 각종 구조적 변화를 준비해 잘 대응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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