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희정 도의원, 경기아트센터 인사·채용 문제 등 '총체적 난국'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0/11/10 [15:49]

손희정 도의원, 경기아트센터 인사·채용 문제 등 '총체적 난국'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0/11/10 [15:49]

 

손희정 도의원


[경기IN=오효석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손희정 의원은 10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0년 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여러 차례 지적받았던 인사 및 채용문제에 대한 강력한 재발방지대책의 마련과 인사과 시스템의 철저한 보완을 촉구했다.

손희정 의원은 경기아트센터의 부적절한 인사 및 채용과 관련 전반을 지적하면서 “승진후보자 명부 부당작성과 가족수당 부당지급 등 감사 지적사항 자료가 너무 많아 모두 언급조차 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관련자들의 처분 역시 솜방망이 처벌에 지나지 않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손 의원은 “부적절한 인사 및 채용 근절을 위한 확실한 신념과 적발 시 중징계 처분이라는 강력한 처벌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인사 및 채용 과정에서 경기아트센터는 노무사와 근로자의 입장 모두를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손 의원은 최근 불거진 경기아트센터의 인사 고과 해킹사건과 관련해 “해킹 방법이 구체적으로 알려진 이유가 ‘내부적으로 직원들이 해킹 방법을 오래도록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는데, 얼마나 인사과에 순환보직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인사과 시스템의 철저한 보완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손 의원은 경기아트센터의 직원 관리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강조하면서 예술단원의 부적절한 겸직 및 영리활동 등 경기아트센터의 내규 수정을 확실히 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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