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개인택시 신규면허 66명 교부

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3/07/04 [23:17]

화성시, 개인택시 신규면허 66명 교부

정재우 기자 | 입력 : 2013/07/04 [23:17]

▲     © 경기인

 
【경기IN=정재우 기자】화성시가 지난 3일 2013년도 개인택시 신규면허자 66명에게 면허증을 교부하고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 교육을 실시했다.
 

화성시는 동탄1신도시, 봉담택지 개발, 향남택지 개발 등 급속한 도시 성장으로 인구 53만명의 대도시로 발전했으나, 인구 증가속도에 비해 택시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경기도 택시총량제 심사에서 인근 수원시와 평택시는 감차 결정됐지만, 화성시는 284대 증차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번 신규면허 발급은 그중 66대 신규면허를 교부한 것으로 화성시 관내 운행 택시는 1,012대로 증가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택시 증차로 다소나마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여전히 택시가 부족하고 요금 또한 인근 시와 비교할 때 우리시는 109m에 100원, 수원시 144m에 100원으로 32%정도 비싸다”며, “시민들의 택시이용 불편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증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광활한 면적과 부족한 대중교통망으로 택시의 역할이 어느 시보다 비중이 크지만 수요에 못 미치는 택시 보급과 일부 지역콜의 텃세로 시민들의 택시 이용 만족도가 매우 낮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5일, 320여명의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동참한 화성시 통합콜 ‘화성콜’을 개통해 운영 중이다.
 

택시를 이용할 때 추가되는 1,000원 가량의 콜비를 운영비 지원 방식으로 시가 일부를 지원해, 택시이용자는 요금인하와 승차대기시간 단축 효과를, 택시종사자는 공차거리 단축으로 연료비 절감과 영업지역 확대로 소득증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화성콜’은 하루 4,500여 콜이 접수 되는 등 화성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화성시, 개인택시 신규면허 66명 교부 관련기사목록
PHOTO
1/11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