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범 경기도의원, 민간품종 로얄티 부담 커 농업기술원의 지역특화품종 적극적 개발 당부

농기계 교육 지역별 진행 및 페스티벌 병행 개최 등 개선방안 제시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3/11/14 [08:20]

서광범 경기도의원, 민간품종 로얄티 부담 커 농업기술원의 지역특화품종 적극적 개발 당부

농기계 교육 지역별 진행 및 페스티벌 병행 개최 등 개선방안 제시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3/11/14 [08:20]

▲ 서광범(국민의힘, 여주1) 의원


[경기IN=오효석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국민의힘, 여주1) 의원이 13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미 지역특화품종에 대한 연구개발, 지역별 농기계 교육 진행검토 및 화훼수요 증진사업에 농업기술원 전문기술 지원 등을 주문했다.

서 의원은 “여주와 화성의 경우 경기미 지역특화품종으로 민간품종을 재배하고 있는데 막대한 로열티 부담의 문제가 있다”면서 “민간품종보다 선두적으로 지역특화품종을 위한 농업기술원의 적극적인 개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 의원은 농기계 교육을 농업기술원에서 숙박하며 진행하는 경우 먼거리의 농업인들로서는 큰 부담이 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에는 농기계 교육을 진행할 장비와 시설이 구비되어 있는데, 이처럼 각 지역 내 교육진행 가능 여부를 검토하여 지역별 교육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의 개선사항으로 농업의 온실가스 저감 사업 진행하는 경우 농가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할 것과 페스티벌 개최 추진 시 관람객 유치를 위해 고양 꽃박람회와 같은 대규모 행사 등과 병행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지난 농수산국 행감에서 관공서 화장실 내 화훼식물을 비치할 것을 당부했는데, 적합한 화훼 선정 및 재배기술 등에 농업기술원의 전문지식이 필요하다”면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화훼수요 진작 사업에 농업기술원이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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