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e음 우체통’은 질병, 사고, 실직 등으로 갑자기 어려움에 처했으나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가정의 복지 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위해 주민들의 발길이 잦은 은행과 교회 등 5개소에 설치했다.
우체통 옆에 비치된 사랑의 엽서에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정의 사연을 본인 또는 이웃이 적어 넣으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정기적으로 수거하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로 전달한 후 사회복지담당자가 대상자에게 복지상담과 복지자원 연계를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희망e음 우체통’설치 장소 중 하나인 농천교회의 정건영 목사는 “우리교회가 희망e음 우체통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교회 내 희망e음 우체통 설치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도와주는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익종 고등동장은 “관내 주요 5개소에 설치된 희망e음 우체통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용기가 안 나 선뜻 찾아오지 못했던 관내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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