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공동주택 피난시설 안전관리 대책 추진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4/01/08 [21:49]

화성소방서, 공동주택 피난시설 안전관리 대책 추진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4/01/08 [21:49]

【경기IN=오효석 기자】화성소방서(서장 권용성)는 공동주택의 화재 발생시 인명 피해를 방지하고자 대피공간 등에 대한 관리주체 안전점검, 관계자 소집교육을 포함한 공동주택 피난시설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부산 북구 화명동소재 아파트 화재에서 피난공간으로 대피하지 못하여 일가족 4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지난 1992년 이후 공동주택 세대간 발코니에 설치된 피난용 경량칸막이와 피난시설 등에 대해 모르는 입주민들이 많아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이에 화성소방서는 ▲ 공동주택 관리소로 하여금 매분기 세대별 피난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주 1회 이상 관리소 내 방송시설을 이용하여 안내방송을 하는 등 자율관리를 강화하고 ▲ 1월 15일 오후 2시에 화성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관리소장 및 소방안전관리자, 입주자 대표에 대해 안전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대피공간(통로) 피난안내표지를 별도 제작하여 세대별 부착할 수 있도록 배부 예정이며,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익히기 및 피난시설 관리요령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안전관리는 거주민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각 세대별로 화재시 대피공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눈에 잘보이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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