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협약 기념사진     © 경기인

【경기IN=강동완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남창현)는 26일 남창현 본부장, 이성남 여주시지부장, 여주농협 이병길 조합장, 여주자영농고 이종찬 교장, 여주농협경영전문학교 윤상만 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농협과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간 우수 농업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주농협은 학생들에게 유통현장(경제사업장) 견학 및 영농실습, 각종 교육과 행사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및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등 관련기관과 연계해 전문 교육과정과 컨설팅, 창업금융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여주자영농고는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병길 조합장은 “고령화 되고 있는 농촌의 미래를 위해서는 젊은 후계농업인 육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학생들이 농촌의 미래를 책임지는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으며, 이종찬 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농산업 분야의 미래인재 양성과 청년창업농 육성을 위한 농업계고 교육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창현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업계고 역량강화 및 현장실습 기회 확대를 통해 우리 농업계 학생들이 미래 농업의 주인공이라는 자긍심을 갖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3일 농협(회장 김병원)은 교육부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산업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교육 지원 및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확대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래 농산업 인재 양성 △ 농산업 인재 일자리 발굴 △ 함께 만드는 농업의 미래 등 3개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