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8.28 내란음모 조작사건 1주년 논평

경기인 | 기사입력 2014/08/28 [20:09]

[논평] 8.28 내란음모 조작사건 1주년 논평

경기인 | 입력 : 2014/08/28 [20:09]

 내란음모 조작사건 1년, 진실은 밝혀졌다.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소위 '내란음모 사건’은 1년이 지난 지금 내란음모 혐의에 대한 무죄판결로 내란음모 사건이라 부르기조차 민망한 사건이 되어버렸다.

결국 ‘내란음모 사건’은 국정원 대선개입의혹을 벗어나기 위한 박근혜 정권의 조작사건에 불과하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박근혜 정권과 국정원이 조작으로 일으킨 종북 매카시즘 광풍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재판준비로 무죄사실을 밝혀낸 변호인단, 그리고 거리에서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주신 민주시민들께 감사드린다.

박근혜 정권은 사건조작을 사과하고 진보당 해산심판청구를 철회해야 한다. 항소심 판결을 통해 내란음모는 무죄고 RO는 없다는 사실이 밝혀져 청구취지가 무색해진 재판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사법부는 구속자를 즉각 석방해야한다. 내란음모 혐의를 입증할 수 없자 내란선동을 이유로 가둬두는 것은 궁색한 조치에 불과하다. 지난 1년간 정신적 고통에 시달려야했던 7명의 구속자를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내줘야 한다.

통합진보당 경기도당은 민주주의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박근혜 정권의 공안탄압, 공작정치에 물러섬없이 맞설 것이다.

 

2014년 8월 28일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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