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의원, 팔달경찰서 유치 위해 행자부 방문

행자부 장관으로부터 팔달경찰서 유치 전향적 답변 얻어내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5/04/26 [15:18]

김용남 의원, 팔달경찰서 유치 위해 행자부 방문

행자부 장관으로부터 팔달경찰서 유치 전향적 답변 얻어내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5/04/26 [15:18]

 

▲ 김용남 의원(좌)과 정종섭 장관(우)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새누리당 김용남 의원(경기 수원병)은 지난 24, 세종로 행정자치부를 방문하여 정종섭 장관, 정재근 차관, 심덕섭 창조정부조직실장과 면담을 갖고 팔달경찰서 유치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용남 의원은 정종섭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언론에 보도된 팔달구가 전국에서성범죄 위험도가 최상위권인 것을 설명하고, 팔달경찰서 신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지난달 성황리에 개최한 팔달경찰서 유치위원회 발대식과 서명운동 등 유치활동도 설명했다.

 

이에 정종섭 장관은 팔달구의 성범죄 위험도가 최상위권인 것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 김 의원님께서 다리 부상에도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 해주시는데, 저희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고 답했다.

 

김용남 의원은 이번 행자부 장차관 및 조직실장과의 면담은 지난 두 차례 강신명 경찰청장을 만난 후 이뤄졌던 만큼 팔달경찰서 신설과 관련하여 더욱 진전된 대화가 오고 갈 수 있었다.” 면서 경찰서 신설 결정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고, 정부부처를 설득하는 것이 국회의원인 제 역할인 만큼 적극적으로 결정권자들을 만나팔달경찰서 유치를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전국 성범죄 위험도 측정·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51개 시··구중에서 팔달구는 성범죄(강간+강제추행) 위험도는 171.11로 서울 중구(203.78), 대구 중구(196.67), 서울 종로구(183.49)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고, 강간 위험도는 팔달구가 179.66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4년 말 기준으로 팔달구의 5대 강력범죄 건수는 5,543건으로 경기도 1급서 평균(3,975)을 크게 웃돌고 있다. 경찰청 내에서도 지금 팔달구의 치안 여건상 수원 소재 경찰서의 관할 구역 및 직제변경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향후 팔달경찰서 신설이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남 의원은 28일에는 강신명 경찰청장과 최현락 기획조정관을 다시 만나 팔달경찰서 신설 관련 협의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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