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오산문화재단, ‘문화가 있는 날’ 특별공연2006년 초연 이후 전 세계에서 쇄도하는 러브콜! 현대무용의 새로운 시도!
【경기IN=오효석 기자】8월 ‘문화가 있는 날’ 특별 공연을 위해 전세계를 돌고 돌아 춤추는 각설이들이 오산에 온다. 바로 오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모던테이블이 공동 주관하는 모던테이블의 <다크니스 품바>이다.
2006년 초연 이후 한국의 전통적인 소재와 현대무용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무대 설정 뿐 아니라 기타, 베이스, 드럼의 라이브 연주, 소리꾼의 판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전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아온 본 공연은 오는 8월 26일 ‘문화가 있는 날’에 오산 오색시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한국의 전통적인 소재인 ‘품바(각설이)’를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작품인 <다크니스 품바>는 삶의 두려움을 이기기 위한 무용수들의 끝없는 몸부림과 민초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 쌓였던 울분과 억울함이 탄식과 한숨으로 뿜어져 나오는 듯한 노래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본 작품의 음악은 품바 타령의 기본 멜로디 골격은 그대로 유지하되 현대적인 편곡을 통해 한국적이면서도 전세계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동양적 오브제를 통해 현장에서 즉석으로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만들고 전원 남성으로 이루어진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곡선미는 특히 주목할 만 하다.
<다크니스 품바>는 문화융성정책의 핵심 추진사항으로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지정된 ‘문화가 있는 날’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2015년 문화가 있는 날 「달콤한 문화마을」- 문화광장 사업’의 선정작으로 오산문화재단은 더 많은 오산시민들과 문화의 날을 즐기기 위해 본 공연을 오산 전통시장인 오색시장 야외무대에서 전석 무료로 펼친다고 밝혔다.
공연문의 오산문화재단 031-379-9999
■ 기타 사항
- 모던테이블 소개 안무가 김재덕을 주축으로 장르간 열린 작업을 통해 끊임없이 관객과의 교감을 시도하는 젊은 단체다. 컨템포러리 댄스를 중심으로 하며 그 이외에 뮤지컬, 판소리, 록(ROCK), 힙합 등 장르 간 경계를 두지 않는 작업을 추구한다. 노래하는 무용수, 객석과 무대의 경계 허물기 등 예측할 수 없는 신선한 발상과 실험으로 관객과 국내외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중적인 문화적 감성을 아카데믹한 테크닉과 속도감으로 풀어내며, 한국적 소재를 동시대적인 언어로 풀어내는 과정을 거치며 단체만의 색채를 다져가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다크니스 품바>, <조커스 블루스>, <심청가이즈>, <어웨이크>, <클라커>, <Kick>, <시나위>, <Hey Men>, <웃음>, <Earthquake> 등이 있다.
2015년 문화가 있는 날 ‘달콤한 문화마을’ 소개 문화융성정책의 핵심 추진사항으로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영화·공연·전시·문화재 등을 할인 또는 무료관람 등을 통하여 국민개인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스텝 ·안무 및 출연 : 김재덕 ·프로듀서 : 서정림 ·기획 및 홍보 : 장성은 ·모던테이블 프로듀서 : 전은지 ·무용수 : 이정인, 이필승, 최정식, 김래혁, 한태준, 장지호 ·소리꾼 : 정승준 ·음악연주 : 이태일(기타), 선우두영(베이스), 허성은(드럼)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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